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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

커플 여행에 딱! 5월 로맨틱 여행지 베스트

by 알리버 2025. 4. 25.

"커플 여행지 끝판왕! 이 네 곳은 꼭 가보세요"

둘만의 영화 같은 순간을 남기고 싶다면, 지금 당장 이곳으로

따뜻한 햇살, 살랑이는 바람,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.
5월은 커플에게 ‘여행’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이에요.
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몽글몽글 피어오를 때,
누구보다 특별한 우리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잖아요?

그래서 준비했어요.
여기, 블로그만 보고도 "무조건 가야겠다!" 싶은 커플 여행지 4곳!
가까운 곳에서부터 조금 더 멀지만 로맨틱한 풍경이 있는 곳까지,
단순한 여행이 아닌 ‘기억에 남을 장면’을 남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최고의 장소들이랍니다.

이 글을 다 읽고 나면, 아마 짐부터 싸고 싶어질지도 몰라요.
같이 설레는 마음으로 떠나볼까요?

 

 

1. 양평 두물머리 – 물안개 속 감성 데이트

양평 두물머리는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‘가까운 천국’이에요. 새벽녘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풍경은 정말 말로 다 표현이 안 돼요. 특히 나무벤치가 있는 고무나무길, 그리고 연잎으로 둘러싸인 두물머리 산책로는 꼭 걷고 싶은 감성 루트입니다.

 

■ 사진 스팟: 고무나무길, 노란 우산 설치 조형물
맛집: 옥천냉면, 연잎밥 정식 '두물머리 연밥상'
감성카페: '라온드뷰', 강변을 따라 있는 애견동반 카페에서 창 밖을 보며 커피 한 잔 어때요?

연인과 손잡고 걸으며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는, 조용하지만 깊이 있는 데이트가 가능해요. 마음이 통하는 진짜 순간이 찾아오는 그런 곳입니다. 두물머리 옆 세미원도 같이 둘러 보면 좋아요.

 

 

2. 강릉 정동진 – 바다를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와 시간을 걷는 감성 산책

정동진은 바다와 맞닿아 있는 기차역으로 유명하지만, 그 매력은 해돋이에서 시작돼요.
해가 바다 위로 천천히 떠오를 때, 붉게 물든 하늘과 파도 소리 속에서 함께 바라보는 그 순간은
정말 말로 표현 못할 만큼 로맨틱해요. 마치 시간도, 세상도 우리 둘만을 위한 무대가 되는 느낌이랄까요?

정동진역 앞 ‘모래시계 공원’에 있는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는 시간을 의미하는 대표 명소예요.
여기서 서로를 위한 작은 소망을 적어보는 것도 너무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.
또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걷는 내내 바다가 함께하니까, 손잡고 걷는 모든 순간이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아요.

 

사진 스팟: 정동진역 플랫폼, 모래시계 공원, 해안 산책로 벤치, 레일바이크
맛집: '해랑횟집' – 바다 보며 먹는 모둠회와 전복죽이 일품
감성카페: '카페 썬크루즈' – 절벽 위 바다 전망, 배 모양 호텔 옥상에서 마시는 커피는 인생샷 각!

지나온 사랑을 되돌아보고, 앞으로의 사랑을 꿈꾸게 되는 장소.
정동진은 그런 곳이에요. 하루쯤은 세상의 속도에서 벗어나, 우리만의 속도로 걷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드려요.

 

 

3. 무주 덕유산 – 곤도라 타고 만나는 구름 속 로맨스

무주 덕유산은 계절마다 다른 감동을 주는 산이에요.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면서 손을 꼭 잡아보세요. 둘이서만 보는 구름 위의 세상, 그 뷰는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. 봄엔 산벚꽃이, 가을엔 단풍이 물들고, 겨울엔 설경이 끝내줘요.

 

  사진 스팟: 덕유산 곤도라 정상, 설천봉 전망대
  맛집: 무주전통시장 안 ‘산채비빔밥’ 전문집
  감성카페: '카페 브라운' – 인테리어가 멋있는 대형 카페 창으로 바라보는 산 풍경이 예술입니다

곤도라를 타고 산 정상에서 함께 마시는 커피 한 잔, 그게 바로 인생샷이자 인생순간이에요.

 

 

4. 남해 금산 & 보리암 – 신비로운 풍경 속 기도하는 사랑

남해는 그야말로 로맨틱 그 자체예요. 금산에 오르면 펼쳐지는 바다 뷰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절경이고, 보리암에서 함께 손 모아 기도하는 순간은 뭔가 뭉클해요. 조용하고 잔잔한 마을 분위기에, 소소한 여행의 감동을 더할 수 있는 장소들이 많아요.

 

  사진 스팟: 금산 정상, 보리암 입구에서 내려다보는 남해바다
  맛집: 멸치쌈밥 '남해식당' – 바다향 가득한 한 끼
  감성카페: '카페 마레' – 남해 오션뷰 감성카페, 창 너머로 해지는 걸 함께 보면 진짜 감동이에요

조용한 힐링, 둘만의 시간, 그리고 오래 기억될 풍경이 함께하는 완벽한 조합이에요.

 

5. 커플 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 소소한 팁

사랑은 디테일에 숨어 있어요. 여행에서도 마찬가지예요.
같은 장소를 가더라도 어떻게 즐기느냐에 따라 그 추억의 색깔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.

 

  첫 번째 팁은 사전 계획
숙소는 꼭 미리 예약해두고, 커플 취향에 맞는 콘셉트를 정하는 것도 중요해요.
한옥 스테이, 바다 뷰 펜션, 산속 글램핑 등 스타일을 정해두면 훨씬 설레요.

 

  두 번째는 서프라이즈 준비하기
여행 중 몰래 편지를 건넨다든지, 소소한 선물을 준비해보세요.
기념일이 아니어도 "넌 특별한 사람이야"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게 여행의 감동을 두 배로 만들어줘요.

 

  세 번째는 같이 요리해보기.
숙소에 주방이 있다면 둘이 함께 요리해보세요.
뭐 대단한 요리 아니어도 좋아요. 라면 한 그릇에 담긴 웃음이 더 소중할 수도 있으니까요.

 

6. 사랑이 머무는 순간, 인생샷 명소 총정리

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‘인생샷’이죠!
둘만의 사랑을 한 컷에 담아내고 싶다면, 이 포인트들 절대 놓치지 마세요

  • 양평 두물머리: 고무나무길의 빈 벤치에 앉아 정면샷, 연꽃 연못을 배경으로 뒷모습 샷
  • 정동진역: 기차 옆에 나란히 서 있는 실루엣, 해돋이와 함께 한 포옹샷
  • 무주 덕유산 곤도라: 설천봉 전망대에서 산과 하늘을 배경으로 셀카, 케이블카 안에서 잡은 손샷
  • 남해 보리암: 바다를 등지고 서 있는 전신샷, 소원을 비는 두 손 클로즈업
이런 사진들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, 그 순간의 감정까지 담겨 있어서 두고두고 보면서 "이때 우리 참 좋았지"라고 미소 지을 수 있어요 

 

7. 자주 묻는 질문 (FAQ)

 

Q1. 커플 여행지로 처음 떠나는데 추천 순위가 궁금해요!

👉 처음이라면 양평 두물머리정동진을 추천드려요.
서울 근교거나 교통이 편리해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고, 감성적인 분위기가 가득하답니다.

 

Q2. 두물머리는 새벽에 가야 좋다는데, 꼭 그렇게 가야 하나요?

👉 꼭 그렇진 않지만, 새벽 물안개가 정말 아름다워요!
해 뜨기 전 도착해서 산책하시면 사진도 멋지고 분위기도 최고예요.

 

Q3. 모래시계 공원은 입장료가 있나요?

👉 모래시계 공원은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요.  언제든지 자유롭게 방문하실 수 있답니다.

 

Q4. 덕유산 곤도라는 왕복 이용인가요?

👉 곤도라는 왕복권도 있고, 편도로 내려올 수도 있어요.
단, 편도로 내려오는 길은 제법 가파르니 운동화 착용 필수! 운동 좋아하시면 도전해보셔도 좋아요.

 

Q5. 남해 보리암은 입장료가 있나요?

👉 보리암은 무료입장이지만, 금산 주차장에서 보리암까지 가는 **셔틀버스 요금(편도 2,000원)**은 있어요.
도보로도 올라갈 수 있지만 경사가 있으니 편하게 셔틀 타시는 걸 추천드려요.

 

Q6. 커플 여행 준비물은 뭐가 필요할까요?

👉 기본은 편한 신발, 외투, 보조배터리, 카메라예요!
추억을 기록할 소형 노트일회용 필름 카메라도 챙기면 분위기 UP!
그리고 서로를 위한 깜짝 선물 하나쯤 준비해보세요, 여행 중 감동 포인트예요

 

Q7. 감성 숙소는 어디서 예약하는 게 좋을까요?

👉 에어비앤비, 여기어때, 야놀자 앱에서 감성 펜션, 한옥 스테이, 오션뷰 숙소 등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.
후기 많은 숙소 위주로 확인해보는 게 실패 확률 적어요!

 

마무리

 

 

여행의 끝은, 시작보다 더 중요한 순간일지도 몰라요.
마음속에 남는 건 장소가 아니라, 그곳에서 나눈 이야기와 눈빛이니까요.

돌아오는 길에 함께 들은 음악 하나,
여행 마지막 날 밤 숙소에서 마주 본 침묵 속의 눈빛,
여운 가득한 작별 인사 대신 속삭인 “다음 여행도 같이 가자”라는 말 한마디.

그게 진짜 여행의 하이라이트 아닐까요?
돌아온 뒤에도 계속해서 떠오르는 그런 여행,
이번 5월엔 꼭 만들어보세요. 그리고 그 기억을 두고두고 꺼내보세요.
그곳엔, 여전히 사랑이 머무르고 있을 거예요.